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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다음주부터 엔테로바이러스 유행할 듯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장내 바이러스로 알려진 엔테로바이러스가 대만에서 곧 유헹할 것으로 관측됐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우리나라에서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대부분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경미하며 별도의 약물 치료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균 수막염, 뇌염, 이완성 마비와 같은 중추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뇌수막염, 뇌염, 급성이완성마비 등이다. 

2일 대만 질병관제서는 다음주에 엔테러바이러스가 대만을 강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질관서에 따르면 지난주 대만 전역에서 장내 바이러스 감염으로 치료 받은 환자 수는 1만66명이다. 이는 환자 수가 1만1천 명을 넘으면 유행 전염병으로 분류된다는 대만 기준에 근잡한 것이다. 

이 수치는 전주보다 26%증가한 것으로 2017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엔테로바이러스 D68, 콕사키바이러스 A6, 에코바이러스 21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3건이 기록됐다. 또한 엔테로바이러스 71에 감염된 8명이 경미한 합병증을 앓았다.

뤄이쥔 질병관제서 부서장은 장내 바이러스 감염의 유행 기간이 다음 주에 시작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지난 4월 17일 청색증이라고 불리는 신경계 관련 증상이 한 소년에게서 나타나 병원 집중치료실서 치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색증은 입술이 파랗게 변하고 동작이 느려진다. 검사 결과 소년은 에코 바이러스 21의 합병증으로 확인되었다. 

이 바이러스는 2018년부터 대만에서 우세종으로 등장했다. 뤄 부서장은 에코바이러스가 모든 연령대의 개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파 집단은 주로 신생아들 사이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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