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오전 9시 가오슝시 신싱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배변 문제로 인해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BMW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 차량 두 대가 총알 7발을 맞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경찰은 핑둥 옌푸향에서 용의자 세 명을 체포한 뒤 다음날 첸진구에서 19세 린씨와 20세 저우씨를 체포했다. 이들에게서는 비표준 기관단총 1정과 비표준 90mm 권총 2정도 발견돼 압류 조치됐다.
이번 사건은 주로 나이트클럽 밖에서의 배변 문제가 갈등을 일으켜 총격 사건으로 번졌다.
람보르기니 차주 31세 차이씨와 BMW 차주 27세 쉬씨는클럽에서 술을 마시다 새벽 3시 클럽 밖에서 배변 문제를 해결했다.
그러던 중 가해자들이 이들을 휴대전화로 이들을 촬영하고 있다고 의심, 휴대폰을 확인하자고 했다.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이내 말다툼이 벌어졌다.
가해자 린씨 일행은 참교육을 시켜줘야겠다며 핑둥으로 돌아가 기관총 등 3정을 챙겨 가오슝 나이트클럽으로 돌아왔다.
오전 9시 차이씨가 람보르기니를 몰고, 쉬씨가 BMW를 몰고 함께 나이트클럽을 빠져 나가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가해자 일당 5명은 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BMW에 7발이 맞았고 람보르기니에 1발이 맞았다. 둘은 다치지 않았다.
한편, 피해자 람보루기니 차주 차이씨는 2년 전 백만 유튜버 채널의 부팀장을 흉기로 찌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