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자치구(빨간색) [위키피디아 캡처] |
지난 10월 23일 중국 신장자치구를 여행하던 대만인 여행단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대만인 여행객 22명을 태운 차량이 신장자치구 카스가르지구 탁스코르간현을 달리다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대만인 1명이 사망하고 1명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유가족의 동의에 따라 27일카스가르지구에서 화장됐다.
이러한 소식이 대만에 전해지자, 일부 대만인은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자 중국 대만판공실이 개입해 조사를 벌였다.
중국 대만판공실은 이와 관련 "신장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피로와 야간 운전 당시 시야 불량으로 인해 발생한 단방향 교통사고였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발생 후 탁스코르간현 관련 인력은 즉시 병원, 교통경찰, 교통, 응급관리 등 부서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했으며, 현장에서 사망한 승객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명은 현인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설명했다.
신장자치구 정부는 대만인 여행단 교통사고를 매우 중시하여 전담반을 편성해 처리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2022년 신장자치구를 방문해 열렬한 환대를 받고 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