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살해 현장 [경찰 제공] |
대만 남부에서 40대 대만 남성이 처형식으로 총기에 살해 당했다.
대만 언론들이 따르면 1일 오후 8시 21붐 타이난시 장쥔구 장쥔리에서 이같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 당한 피해 남성 황씨(43)는 처형 당하는 방식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 총알은 머리를 관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총성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황씨의 숨은 멎은 뒤였다. 그는 사건 발생 약 한 시간 뒤에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탄피도 발견됐다. 살해 용의자는 살인을 저지르고 도주한 상태다.
대만 TVBS는 용의자와 피해자는 여자 문제로 다퉜다고 전했다. 중국시보는 단순한 감정 싸움으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