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생활] 타이베이市, 오토바이 주차 전면 유료화 2년 후 고려

타이베이시의 오토바이 주차를 골목까지 전면 유료화하겠다는 커원저(柯文哲) 시장이 6일 오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토바이 주차 전면 유료화 정책의 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2년 후에 고려하겠다고 대답했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 / 류정엽

그는 타이베이시 교통 전반을 세부적으로 검토하는데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검토가 끝난 2년 후에 고려하게 될 것 같다며 오토바이족들에게 너무 앞서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중교통이 오토바이보다 더 저렴해야한다며, 2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교통국(交通局)은 오토바이 전면유료화 방안에 대해 연구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대중교통이 오토바이 생활보다 더 저렴할 때야 비로소 타이베이의 오토바이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커원저 시장은 작년 지하철과 버스의 환승할인 등을 없애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대중교통 요금이 너무 싸다며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한 적도 있다. 또한 타이베이 내 자동차 주차구역 중 유료주차 구역을 대폭 늘리는 한편 금년부터 오토바이 무료주차 구역이었던 일부 상권지역 내의 무료주차 공간을 유료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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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on 2016년 1월 3일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