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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했던 중화항공 승무원들, 27일부터 정상 운항

전면 파업에 돌입한 중화항공 승무원 노조는 24일 오후 9시 중화항공과의 협상에 성공함에 따라 금일 모든 항편이 정상 가동되었다.



중화항공 승무원 노조는 23일 저녁을 기해 파업 준비를 시작으로 24일 자정 본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했었다.

파업 시작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중화항공은 승무원 노조 측이 요구한 휴일에 대한 충분한 보장, 근무시간 계산 방식 변경, 국경일 및 공휴일 근무에 대한 추가 임금 지급 등에 대한 요구조건들을 모두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자 중화항공 본사 앞에 집결해 있던 승무원 노조원들은 큰 환소성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동시에 터뜨렸다.

협상타결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 근무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파업시 혹시 있을지 모르는 노조원들에 대한 물밑 접촉을 통한 회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회수한 승무원들의 여권을 돌려줬다.

첫 해외 순방을 위해 24일 오전 파나마로 출국한 차이잉원은 대만 총통은 첫번 째 경유지인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후 협상 타결 소식을 접했다. 차이 총통은 “각계각층의 고위관리직들은 국민의 입장에서 바라봐야 신임을 얻어 정책도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파업은 2,5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하여 대만 역사상 최다 인원이 참가한 노동운동으로 기록되었으며, 대만 항공업계 사상 최초로 발생한 파업이자, 대만 사회에서 여성 노동권 쟁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여성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파업이었다. 또한 대만 역사상 최초로 회사 측이 노조의 모든 요구조건을 수용한 파업 성공사례로 남았다.

중화민국 건국 이래 이렇다 할 큰 규모의 파업이 일어나지 않았던만큼 이번 파업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근로자들에게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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