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스중 위생복리부장 [중앙전염병지휘센터]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7일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례가 3건 늘었다고 밝혔다. 모두 해외유입사례다.
필리핀 국적 30대 남성, 미얀마국적 30대 남성, 미국에서 대만으로 온 40대 대만국적 여성이다.
892번 확진자는 1월 6일 비행기를 타고 대만에 일을 하러 왔다.
탑승 3일 전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했다.
그는 대만에 온 뒤 바로 집중검역소에서 자가격리를 했고, 무증상이었다.
19일 검역 만기에 실시한 테스트에서 음성을 받았다.
그뒤 그는 숙소로 돌아가 자주건강관리에 들어갔고, 회사의 요구로 그는 25일 병원에서 자비로 검사를 실시,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없었다.
893번 확진자는 30대 미얀마인이다. 대만 입경 후 방역호텔에 머물렀다. 무증상이었다.
그는 선원 신분으로 검역 기간 후 해상에서 일할 예정이었다. 25일 자비로 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27명으로 12명은 자가격리자로, 15명은 자주건강관리자로 분류됐다.
894번 확진자는 40대 대만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2019년 10월 미국에 일하러 간 뒤. 1월 17일 대만으로 돌아 왔다.
탑승 3일 전 코로나 음성 보고서를 제출했다.
대만에 입경 후 호적 주소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19일에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회복을 위해 약을 복용했지만 24일에는 설사와 발열이 시작됐다.
그는 25일 직접 당국에 알린 뒤 검사를 받고 27일 확진됐다.
27일까지 대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9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