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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알아야 할 7월부터 새로 시행하는 제도 5가지

어느덧 2016년도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정부 및 지방정부들이 새로 시행하는 제도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희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것만 골라봤습니다.

자료사진 / 柳大叔


1. 우체국 영업시간 변경
대만에는 1천137개의 우체국이 있습니다. 영업 시작 시간을 종전 오전 8시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변경됩니다. 출근길에 우체국 들려 업무를 보던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듯요.

2. 오토바이 검사 항목 추가: 타이어
오토바이 타이어의 마모 정도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경형, 보통중형차를 비롯하여 5년 지난 차량에 대해 타이어 검사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250cc 이상의 대형중형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0.8mm 이상 깊이의 홈을 유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검사 후 교체 등을 하지 않으면 심할 경우 차량 번호판을 압수하겠답니다.

3. 타이베이 지하철(TAIPEI MRT)의 막차시간 변경
고속철도 종점이 타이베이역이 아닌 난강역으로 바뀌면서 구간이 늘어남에 따라 지하철도 그에 맞춰서 현행보다 조금 더 오래 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난강전시관에서 출발하는 막차시간을 현행 밤 12시에서 15분 늘어난 밤 12시 15분으로 변경했습니다. 막차가 늦게까지 다닌다고 너무 늦게들 다니진 마세요.

4. 타이베이시, 고양이도 반려동물로 반드시 등록
고양이는 반려동물이 맞지요. 표면상 사람과 함께 하는 반려동물이라 당연히 등록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지만요. 고양이도 함께 등록하면서 동시에 이런 규제도 함께 했습니다. 광견병에 걸리는 모든 동물은 1년에 한 번 검사 등을 받아야 한다고요. 검진 비용은 당연히 주인 부담입니다. 당연히 동물의료보험은 없습니다. 타이베이에서 광견병이 그렇게 많이 발생했던가요?

5. 타이베이시, 편의점 문 열릴 때 나는 소리는 "소음"... 규제 강화
수년전부터 오밤중에 집 근처 편의점에서 나는 소리로 잠을 못 이룬다는 동네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타이베이 시에서 시행하게 된 규제입니다. 편의점 주변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편의점 업자들은 소리가 적을 경우 새벽에 누가 와도 못 들을 수 있다며 걱정하는 분위깁니다. 특정 데시벨이 넘어가면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시끄러운 건 오토바이가 더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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