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대만에서 올해내로 국가급 투자회사가 연내로 설립돼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국가, 창신(創新) 경제'실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정책 참모기관인 국가발전위원회는 국가급 투자회사를 빠르면 다음달 설립해 100억 대만달러(3천700억) 규모의 기금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가급 투자회사의 이름과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투자회사 대표는 사회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사로 해당 업무와 가장 적합한 인물을 고려중이다.
국가급 투자회사가 설립될 경우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의 미래로 내놓은 '디지털 국가, 창신(創新) 경제'구현을 위해 제시한 아시아-실리콘 밸리 설립, 그린에너지, 바이오테크 등 7대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당 천충(陳冲) 전 행정원장은 "행정원 국가발전기금관리회라는 유사기관이 이미 존재해 기능상의 중복이 있다"고 지적했다.
천충 전 행정원장은 이어 "회사법에 의해 설립된 회사는 이윤을 추구해야 하고 이윤을 위해 특정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가발전기금관리회에서 해도 될 일이라고 말했다.
궁밍신(龔明鑫) 국가발전위원회 부주임위원은 "국가급 투자회사는 벤처캐피탈 투자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출자자의 기능만을 가진 국가발전기금관리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궁 부주임위원은 이어 "회사가 성립된 후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국가급 투자회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7대 분야에만 국한돼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국가발전위원회 / WIKI |
국가정책 참모기관인 국가발전위원회는 국가급 투자회사를 빠르면 다음달 설립해 100억 대만달러(3천700억) 규모의 기금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가급 투자회사의 이름과 대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투자회사 대표는 사회적으로 공신력 있는 인사로 해당 업무와 가장 적합한 인물을 고려중이다.
국가급 투자회사가 설립될 경우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의 미래로 내놓은 '디지털 국가, 창신(創新) 경제'구현을 위해 제시한 아시아-실리콘 밸리 설립, 그린에너지, 바이오테크 등 7대 분야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당 천충(陳冲) 전 행정원장은 "행정원 국가발전기금관리회라는 유사기관이 이미 존재해 기능상의 중복이 있다"고 지적했다.
천충 전 행정원장은 이어 "회사법에 의해 설립된 회사는 이윤을 추구해야 하고 이윤을 위해 특정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국가발전기금관리회에서 해도 될 일이라고 말했다.
궁밍신(龔明鑫) 국가발전위원회 부주임위원은 "국가급 투자회사는 벤처캐피탈 투자시스템을 도입해 단순 출자자의 기능만을 가진 국가발전기금관리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궁 부주임위원은 이어 "회사가 성립된 후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국가급 투자회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7대 분야에만 국한돼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