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타이베이 빈관(臺北賓館, Taipei Guest House)이 3일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대만 외교부는 이달 3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 타이베이 빈관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객은 3시 30분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타이베이빈관 / 위키 |
대만 외교부는 이달 3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 타이베이 빈관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객은 3시 30분까지 입장을 마쳐야 한다.
타이베이빈관은 방문객을 위해 건축 100년이 넘은 타이베이빈관 이야기를 비롯해 유지보수 등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타이베이 빈관 / 촬영: 류정엽(柳大叔) 기자 |
신분증 또는 여권 원본을 반드시 지참할 것을 권한다.
매달 1회 관람이 가능한 이곳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신정부 출범 등의 이유로 개방이 잠시 중단된 바 있다. 다음 개방은 1월에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타이베이 빈관 내부 / 촬영: 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빈관은 1901년 일본 총독부 관저로 사용된 이래 1945년 일본이 중화민국 정부에게 대만을 넘겨주면서 대만성정부 주석관저로 사용되기도 했다.
현재는 국가 귀빈을 모시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가지정고적'으로 지정되어 대만 중화민국 외교부가 관리하고 있다.
주소: 台北市中正區凱達格蘭大道1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