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사건 70주년 기념사 중인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 / 류정엽(柳大叔) 촬영 |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228사건 70주년을 맞이한 지난달 28일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228 희생자 가족으로 2월 28일은 마주치기 힘든 날이라고 말했다.
커원저 시장은 228희생자 가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커 시장의 조부는 228 발발 당시 피해자였고 조부의 죽음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그의 부친의 아픔과 한은 그가 반(反) 국민당 정서를 갖는데에 씨앗이 됐다.
지난 달 28일 타이베이 228공원에서 열린 70주년 행사에서 커 시장은 "228사건 유가족은 매년 2월 28일이 돌아올 때마다 초조하고 불안할 것"이라며 70년이 지난 228사건은 여전히 마음 속의 상처와 아픔으로, 풀지 않은 매듭으로, 갈등과 의심이 잔재했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정부가 사건 발생 후 지난 20여년 동안 228유가족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배상을 했지만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시장은 228사건에 대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이 존재하는 역사"라면서 "마음 속에 맺힌 응어리를 다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이어 "228이라는 날로 대만 사회가 더욱 단결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커 시장은 정부가 사건 발생 후 지난 20여년 동안 228유가족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배상을 했지만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시장은 228사건에 대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이 존재하는 역사"라면서 "마음 속에 맺힌 응어리를 다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커 시장은 이어 "228이라는 날로 대만 사회가 더욱 단결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