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펑스콴(馮世寬) 대만 국방부장이 사드 배치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대만이 사드에 준하는 무기 도입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버락 오바마 전 정부가 대만에 10억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하려다 보류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퇴임을 앞둔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억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보류 시켰다고 전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직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깜짝 통화를 한 것이 이유로 매체는 전했다.
10억 달러 어치 무기에는 대만이 현재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1980년대 F16전투기 부품을 비롯해 전자파로 레이더망을 교란시키는 전술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무기 배치를 재개하려는 것은 중국해방군의 미사일 증강에 대항하기 위해 대만에 최신 무기 배치를 적극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분간 미국 정부는 단기에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공포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8∼19일 중국을 방문하고 다음달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와 관련, 대만 당국은 평론을 거절했다.
미국이 대만군과 군사교류 확대 내용을 담은 국방수권법(NDAA) 통과에 따라 대만이 미국 무기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대만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교류 기회를 확대, 양측의 경제협력 기회를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만 입법위원들은 지난달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대한 대만측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미국 군사전문매체 워싱턴프리비컨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12월 퇴임을 앞둔 오바마 전 대통령이 10억달러 상당의 무기 판매를 보류 시켰다고 전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직후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깜짝 통화를 한 것이 이유로 매체는 전했다.
10억 달러 어치 무기에는 대만이 현재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1980년대 F16전투기 부품을 비롯해 전자파로 레이더망을 교란시키는 전술 미사일 등이 포함됐다.
대만 공군 F16 전투기 |
소식통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만에 무기 배치를 재개하려는 것은 중국해방군의 미사일 증강에 대항하기 위해 대만에 최신 무기 배치를 적극 지지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당분간 미국 정부는 단기에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겠다고 공포하기는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8∼19일 중국을 방문하고 다음달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와 관련, 대만 당국은 평론을 거절했다.
미국이 대만군과 군사교류 확대 내용을 담은 국방수권법(NDAA) 통과에 따라 대만이 미국 무기 도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대만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과 교류 기회를 확대, 양측의 경제협력 기회를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만 입법위원들은 지난달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에 대한 대만측의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