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대만의 한 유명 유통업체 대표가 낸 책 한 권에 대만 젊은이들이 발끈했다.
대만 대형 유통업체인 취안롄(全聯) 복리중심 (PX마트) 쉬중런(徐重仁) 총재가 12일 '真心看自己,有念則花開'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쉬 총재는 출판기념회에서 "현재 대만 젊은이들은 돈을 펑펑 쓴다"면서 "젊은이들은 중장년층 보다 더욱 잦은 해외 여행을 다닌다"며 대만 사회를 꼬집었다.
그는 또한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급여가 낮은 것을 원치 않고,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만 젊은이들은 취안롄복리중심 페이스북에다 수많은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취안롄을 가지 않고 경쟁업체에 가서 물건을 사겠다", "돈을 덜 쓰기 위해 당신의 책은 사지 않겠다", "방금 취안롄에서 산 물건을 환불할 수 있냐"는 등의 댓글로 쉬 총재 발언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는 업체의 페북을 관리하는 직원을 걱정하며 자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고, 페북지기의 급여부터 올려줄 생각을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쉬 총재는 사태가 점점 커지자 "말실수였다"며 대만 젊은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
PX마트 쉬중런 총재가 새로 발간한 책 / 류정엽 촬영 |
대만 대형 유통업체인 취안롄(全聯) 복리중심 (PX마트) 쉬중런(徐重仁) 총재가 12일 '真心看自己,有念則花開'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쉬 총재는 출판기념회에서 "현재 대만 젊은이들은 돈을 펑펑 쓴다"면서 "젊은이들은 중장년층 보다 더욱 잦은 해외 여행을 다닌다"며 대만 사회를 꼬집었다.
그는 또한 "젊은이들은 다른 사람보다 급여가 낮은 것을 원치 않고, 인내심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대만 젊은이들은 취안롄복리중심 페이스북에다 수많은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취안롄을 가지 않고 경쟁업체에 가서 물건을 사겠다", "돈을 덜 쓰기 위해 당신의 책은 사지 않겠다", "방금 취안롄에서 산 물건을 환불할 수 있냐"는 등의 댓글로 쉬 총재 발언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는 업체의 페북을 관리하는 직원을 걱정하며 자제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고, 페북지기의 급여부터 올려줄 생각을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기도 했다.
쉬 총재는 사태가 점점 커지자 "말실수였다"며 대만 젊은이들에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