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인생의 첫 연애는 결말이 어떻든 잊지 못할 경험이다. 대만인들의 첫 연애 연령이 떨어진 가운데 교제 중 정신적 폭력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됐다.
6일 대만 TVBS뉴스는 6일 한 통계를 인용해 대만인들의 첫 연애 경험이 평균 12.6세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나이로 환산하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또한 대만 청소년들은 친밀한 관계에서 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이들 중 80%가 이성 친구를 사귀다 정신적 폭력에 직면한 적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6.6%의 대만 청소년이 교제 중 이성으로부터 물리적 폭력을 경험했다.
신문는 이로인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교제 중에 상대방의 욕과 비속어 등의 언어폭력으로 인해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남자 고등학생은 "16세 때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면서 "너무 욕을 자주하는 여자친구가 점점 싫어져서 헤어졌다"며 첫 교제의 나쁜 기억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에 이와 같은 경험은 장기간으로 심적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자녀들의 이성교제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전문가는 이것 또한 근본적 해결책이 아님을 강조했다.
대만 청소년들 / 류정엽(柳大叔) 촬영 |
6일 대만 TVBS뉴스는 6일 한 통계를 인용해 대만인들의 첫 연애 경험이 평균 12.6세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나이로 환산하면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다.
또한 대만 청소년들은 친밀한 관계에서 정신적 폭력을 경험한 이들 중 80%가 이성 친구를 사귀다 정신적 폭력에 직면한 적이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발표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6.6%의 대만 청소년이 교제 중 이성으로부터 물리적 폭력을 경험했다.
한 남자 고등학생은 "16세 때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면서 "너무 욕을 자주하는 여자친구가 점점 싫어져서 헤어졌다"며 첫 교제의 나쁜 기억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기에 이와 같은 경험은 장기간으로 심적 불안정이 계속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자녀들의 이성교제를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전문가는 이것 또한 근본적 해결책이 아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