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대만 북동부 이란(宜蘭)시에 사는 80세 할머니가 구급차를 기증했다.
15일 대만 언론은 물만두(餛飩.·훈툰)를 파는 천리웨칭(陳李月卿,80) 할머니가 10년간 힘들게 저축한 돈 270만 대만달러(약 1억)로 구급차를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60년 전에 이란으로 시집을 온 천 할머니는 베이관(北館)시장 골목에 있는 '이샹몐뎬(一香麵店)'을 운영하면서 10년간 번 돈과 아들,며느리가 준 용돈까지 열심히 저금해서 270만 대만달러(1억원)를 모았다.
이 식당은 골목 안에 숨어 있어 지역 주민이 아닌 이상 찾기 힘들다. 이곳은 서민들을 위한 음식을 한 그릇에 35대만달러(1천400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소개했다. 천 할머니는 매일 새벽 4시반부터 일을 시작해 하루에 약 2천개 이상의 물만두를 만들고 오후 5시가 되서야 가게문을 닫는다.
천 할머니는 10년 전부터 속으로 구급차를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형편 상 당장 마련할 수 없어 천천히 저금을 했다.
할머니는 일전에 사고를 당했다. 신속하게 달려온 구급차 덕분에 치료를 받게 되면서 구급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할머니는 "이전부터 사고 뉴스를 볼때마다 구급차가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서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예전부터 쭉 구급차를 기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장충위안(江聰淵) 이란시장은 "천 할머니는 긴급 구조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도움이 되고자 한 그릇 한 그릇 팔아서 10년간 저축한 소중한 돈으로 구급차를 기증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천 할머니의 뜻에 따라 이란시 소방국은 훨씬 효울적으로 시민 구조에 임하고, 시민들을 더 많이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15일 대만 언론은 물만두(餛飩.·훈툰)를 파는 천리웨칭(陳李月卿,80) 할머니가 10년간 힘들게 저축한 돈 270만 대만달러(약 1억)로 구급차를 기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천 할머니 / 유튜브 캡처 |
60년 전에 이란으로 시집을 온 천 할머니는 베이관(北館)시장 골목에 있는 '이샹몐뎬(一香麵店)'을 운영하면서 10년간 번 돈과 아들,며느리가 준 용돈까지 열심히 저금해서 270만 대만달러(1억원)를 모았다.
이 식당은 골목 안에 숨어 있어 지역 주민이 아닌 이상 찾기 힘들다. 이곳은 서민들을 위한 음식을 한 그릇에 35대만달러(1천400원)에 팔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소개했다. 천 할머니는 매일 새벽 4시반부터 일을 시작해 하루에 약 2천개 이상의 물만두를 만들고 오후 5시가 되서야 가게문을 닫는다.
천 할머니는 10년 전부터 속으로 구급차를 기증해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형편 상 당장 마련할 수 없어 천천히 저금을 했다.
할머니는 일전에 사고를 당했다. 신속하게 달려온 구급차 덕분에 치료를 받게 되면서 구급차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할머니는 "이전부터 사고 뉴스를 볼때마다 구급차가 현장에 빠르게 도착해서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예전부터 쭉 구급차를 기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이란시는 할머니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