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전미숙(田美淑)] 삼성이나 LG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대만 기업은 낯설기만 하다. 인구 2천300만 명에 좁은 섬에서 최첨단 기술을 가진 거대 기업이 탄생할 수 있냐며 반문 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최근 대만 유명 주간지 <천하>가 올해 2천 개 우수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중 대만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제조업 부문 상위 10위를 찾아봤다. 대만 제조업은 대만 경제의 원동력으로 알려져 있다.
상위 10위권 업체중 7개 업체의 매출은 감소했다. 12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鴻海)의 매출도 감소했다.
TSMC의 경우 대만에서 15년째 순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회사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3위에 등극했다. TSMC는 지난해 순수익으로 낸 사업세금만 3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제조업의 2016년 성적표는 어떨까? 영업수입에서는 지난해보다 7천653억 대만달러 이상 감소해 26조2천25억 대만달러에 그쳤지만 순이익에서는 작년보다 10%이상 증가해 1조5천73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15.69%가 증가했다. 환율과 국제유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경제는 지난 2년 한파를 맞았다.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끝에 지난해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대만 정부는 올해도 경제성장률을 2% 달성에 문제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성장 의존을 일부 기업에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TSMC는 2016년 세금 결산 후 순 이익이 3천342억4천7백만 대만달러로 전체 제조업 순이익인 1조5천억 대만달러의 22%를 차지했다.
2천대 기업 중 1천350개 기업이 평균 3%에 가까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최근 대만 유명 주간지 <천하>가 올해 2천 개 우수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그중 대만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제조업 부문 상위 10위를 찾아봤다. 대만 제조업은 대만 경제의 원동력으로 알려져 있다.
상위 10위권 업체중 7개 업체의 매출은 감소했다. 12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폭스콘(훙하이 정밀공업·鴻海)의 매출도 감소했다.
TSMC의 경우 대만에서 15년째 순수익을 가장 많이 내는 회사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3위에 등극했다. TSMC는 지난해 순수익으로 낸 사업세금만 3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서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제조업의 2016년 성적표는 어떨까? 영업수입에서는 지난해보다 7천653억 대만달러 이상 감소해 26조2천25억 대만달러에 그쳤지만 순이익에서는 작년보다 10%이상 증가해 1조5천73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15.69%가 증가했다. 환율과 국제유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만 경제는 지난 2년 한파를 맞았다. 17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던 끝에 지난해 10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 이상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대만 정부는 올해도 경제성장률을 2% 달성에 문제 없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성장 의존을 일부 기업에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TSMC는 2016년 세금 결산 후 순 이익이 3천342억4천7백만 대만달러로 전체 제조업 순이익인 1조5천억 대만달러의 22%를 차지했다.
2천대 기업 중 1천350개 기업이 평균 3%에 가까운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