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7월 대만 타이베이 통근열차에서 폭발물을 터뜨린 린잉창(林英昌)씨가 1일 대만 고등법원에서 29년 10개월형을 선고 받았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타이베이 고등법원은 린씨의 범행은 사회 치안의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해 불안한 심리를 심어줬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린 씨 측은 폭탄을 만든 게 아니라 폭죽에 넣는 폭발물을 가지고 있었고 순간적인 정서적 분노를 이기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지금은 이를 후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린 씨 측은 또 노환편도선암 수술 후 뇌구조와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며 가끔 원인 모를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주장해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대만 고등법원은 교도소 정신과 의사 및 야둥(亞東) 병원에 린 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결과 정신적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린씨는 식별 및 통제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편도선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는 린 씨의 뇌에 손상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씨는 지난해 7월 7일 타이베이 쑹산(松山) 기차역으로 진입 중이던 통근열차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아이 7명 등 승객 2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폭발로 대만 철도는 176만 대만달러(6천8백만원)의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
타이베이 지검은 기소 린씨를 당시 살인미수, 총기탄약관리조례 등을 근거로 30년을 구형한 뒤 올해 2월 22일 타이베이 지법은 린씨에게 30년 형을 선고했다.
자료화면 [유튜브 캡처] |
타이베이 고등법원은 린씨의 범행은 사회 치안의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에 대해 불안한 심리를 심어줬다며 이 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
린 씨 측은 폭탄을 만든 게 아니라 폭죽에 넣는 폭발물을 가지고 있었고 순간적인 정서적 분노를 이기지 못해 범죄를 저질렀다며 지금은 이를 후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린 씨 측은 또 노환편도선암 수술 후 뇌구조와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며 가끔 원인 모를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고 주장해 선처를 호소했다.
하지만 대만 고등법원은 교도소 정신과 의사 및 야둥(亞東) 병원에 린 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결과 정신적 질환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린씨는 식별 및 통제 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편도선암 수술 및 방사선 치료는 린 씨의 뇌에 손상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린씨는 지난해 7월 7일 타이베이 쑹산(松山) 기차역으로 진입 중이던 통근열차 안에서 폭발물을 터뜨려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아이 7명 등 승객 2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이 폭발로 대만 철도는 176만 대만달러(6천8백만원)의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
타이베이 지검은 기소 린씨를 당시 살인미수, 총기탄약관리조례 등을 근거로 30년을 구형한 뒤 올해 2월 22일 타이베이 지법은 린씨에게 30년 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