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대만이 연속 10개월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7일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월 수출이 271억1천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270억 달러를 넘은 건 2014년 11월 경신한 272억 9천만 달러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5% 성장했다. 지난 6월엔 13% 성장을 보이며 217억4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재정부는 근 6년 들어 수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독립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추친하고 있는 신남향정책의 포함된 아세안 10개국은 51억2천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16.5% 성장했다.
대(對) 미국 수출액도 큰 성장을 보였다. 무려 18.7%나 증가하며 32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만의 대미 수출 품목으로 노트북, 휴대폰, USB메모리가 주류를 이뤘다.
경색된 양안관계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중국 수출액은 107억1천만 달러로 11.7% 증가했다. 전자부품이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
차이 정권의 대일 수출액도 월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올해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될 예정이기에 연말까지 수출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의존이 수출에 집중된 대만은 올해에도 2%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품의 대부분이 전자제품이나 전자부품에 의존하고 있어 철강, 금속 등의 전통제조업의 실적이 저조해 균형 잡힌 수출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7일 대만 재정부는 지난 7월 수출이 271억1천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재정부는 270억 달러를 넘은 건 2014년 11월 경신한 272억 9천만 달러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5% 성장했다. 지난 6월엔 13% 성장을 보이며 217억4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재정부는 근 6년 들어 수출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 캡처] |
독립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정부가 추친하고 있는 신남향정책의 포함된 아세안 10개국은 51억2천만 달러로 2014년 11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보다 16.5% 성장했다.
경색된 양안관계에도 불구하고 대만의 중국 수출액은 107억1천만 달러로 11.7% 증가했다. 전자부품이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
차이 정권의 대일 수출액도 월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억 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재경부는 올해 애플의 아이폰8이 출시될 예정이기에 연말까지 수출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의존이 수출에 집중된 대만은 올해에도 2%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품의 대부분이 전자제품이나 전자부품에 의존하고 있어 철강, 금속 등의 전통제조업의 실적이 저조해 균형 잡힌 수출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