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에 거주한지 16년이 지난 한 일본 남성(30)이 대만인의 사랑에 감동 받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대만 국적을 취득해 화제다.
대만 ET뉴스 등에 따르면, 나카지마 켄이치(中島健一, 30)씨는 8월 17일날 대만 신분증 사진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며 자신이 대만 국적을 취득했음을 알렸다.
그는 "30세 내 생일날인 8월 17일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며 "앞으로 대만재난구조자격증을 따서 일본과 대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계 재난 구호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대만 사람들의 도움에 감동한 나머지 대만에 와서 거주하며 결국 국적까지 바꿔버린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311동일본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 그때 자신의 두 손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지진 당시 할머니가 후쿠시마(福島)에 계셨다. 대만 사람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작지만 대만 사람들의 온정에 보답하려고 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대만 어디든지 내 힘이 필요하다면 꼭 그곳에 갈 것이다.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여름 대만 전역을 휩쓴 모바일게임 포켓몬스터로 인해 엄청난 인파들이 몰린 베이터우(北投)에 그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러 갔고, 그들이 다칠 것을 우려해 응급처치품까지 가지고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친절하고 정이 많다"며 "대만은 너무 멋진 나라"라고 대만인과 대만을 치켜세웠다.
대만 네티즌들은 그의 이러한 태도에 "대만은 당신을 환영한다", "대만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일본국적은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었는데", "대만이라는 가족 구성원이 된 걸 환영한다"는 댓글을 쏟았다.
인터넷에 올린 대만 신분증 [인터넷 캡처] |
대만 ET뉴스 등에 따르면, 나카지마 켄이치(中島健一, 30)씨는 8월 17일날 대만 신분증 사진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리며 자신이 대만 국적을 취득했음을 알렸다.
그는 "30세 내 생일날인 8월 17일 일본 국적을 포기했다"며 "앞으로 대만재난구조자격증을 따서 일본과 대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계 재난 구호에 힘쓰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당시 대만 사람들의 도움에 감동한 나머지 대만에 와서 거주하며 결국 국적까지 바꿔버린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311동일본대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다. 그때 자신의 두 손으로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지진 당시 할머니가 후쿠시마(福島)에 계셨다. 대만 사람들이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 그래서 작지만 대만 사람들의 온정에 보답하려고 한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대만 어디든지 내 힘이 필요하다면 꼭 그곳에 갈 것이다. 쓰레기를 줍고, 청소하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여름 대만 전역을 휩쓴 모바일게임 포켓몬스터로 인해 엄청난 인파들이 몰린 베이터우(北投)에 그들이 버린 쓰레기를 청소하러 갔고, 그들이 다칠 것을 우려해 응급처치품까지 가지고 대기하고 있었다.
쓰레기를 줍고 있는 中島健一 [ETNEWS 캡처] |
대만 네티즌들은 그의 이러한 태도에 "대만은 당신을 환영한다", "대만을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일본국적은 포기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었는데", "대만이라는 가족 구성원이 된 걸 환영한다"는 댓글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