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나익성(羅翊宬)] 지난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이해 대만 위안부 박물관은 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편지를 모아 일본 정부측에 전달한 가운데 대만 총통부와 외교부가 입을 열었다.
대만 총통부 "지속적으로 일본정부와 협상을 통해 위안부의 역사적 정의를 쟁취하겠다"며 "위안부는 인류 역사상의 깊은 상처이자 자유민주와 인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외교부도 이날 대만 위안부의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협조하겠다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다며 일본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섭하겠다고 밝혔다.
대만 연합보는 지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위안부에 대한 과거 발언을 보도했다. 현재 대만 위안부 생존자는 2명 뿐이다.
2017년 4월 대만위안부 천롄화(陳蓮花)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차이 총통은 취임 1년을 앞두고 있었다. 차이 총통은 당시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8월 12일에 천롄화 할머니와 만난 적이 있었는데 그분이 가장 걱정했던 건 손자였다"고 회고했다. 차이 총통은 천 할머니에게 "걱정마세요. 전에 약속했던 일을 이미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2016년 1월 15일 小桃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차이 총통은 "일본에게 위안부 배상과 사과 요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으로 일본정부와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옛날 위안부 할머니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년 1월 총통선거 전 민진당과 국민당이 위안부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차이 총통은 "민진당은 위안부 문제에 명확한 태도를 갖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는) 역사의 비극으로 민진당이 일본정부와 적극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을 향해 "위안부 문제는 전혀 진전 없이, 모든 책임을 야당인 민진당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차이 총통은 2015년 8월 페이스북에 대만 위안부 다큐멘터리 '갈대의 노래'(蘆葦之歌·Song of the Reed)를 언급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그 누구에게 빼앗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큐멘터리는 역사와 인생의 역정을 그렸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특히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통해 우리의 고향을 인지하는 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故 천롄화 할머니(좌)와 차이잉원 총통(우) [페이스북 캡처] |
대만 총통부 "지속적으로 일본정부와 협상을 통해 위안부의 역사적 정의를 쟁취하겠다"며 "위안부는 인류 역사상의 깊은 상처이자 자유민주와 인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대만 연합보는 지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위안부에 대한 과거 발언을 보도했다. 현재 대만 위안부 생존자는 2명 뿐이다.
2016년 1월 15일 小桃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 차이 총통은 "일본에게 위안부 배상과 사과 요구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으로 일본정부와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옛날 위안부 할머니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년 1월 총통선거 전 민진당과 국민당이 위안부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차이 총통은 "민진당은 위안부 문제에 명확한 태도를 갖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는) 역사의 비극으로 민진당이 일본정부와 적극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을 향해 "위안부 문제는 전혀 진전 없이, 모든 책임을 야당인 민진당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차이 총통은 2015년 8월 페이스북에 대만 위안부 다큐멘터리 '갈대의 노래'(蘆葦之歌·Song of the Reed)를 언급하며 "인간의 존엄성은 그 누구에게 빼앗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큐멘터리는 역사와 인생의 역정을 그렸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특히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통해 우리의 고향을 인지하는 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