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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對대만 투자 격감…대만의 중국의존도 아직 높아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독립성향의  차이잉원 총통이 지난해 5월 20일 취임한 이래 중국인의 대만 투자가 1년 사이 격감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대만의 중국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인 대륙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중국인의 대만 투자는 55건, 총액은 1억4천356만6천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1천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중국의 투자액은 1억5천305만2천 달러였다.

대만 연합보 등은 경색된 양안 관계가 1년을 맞으면서 투자 뿐 아니라 관광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대만을 방문항 중국인 관광객은 77만7천 명으로 지난해 보다 무려 48.4%나 감소했다. 신문은 중국의 투자와 관광객 급감으로 요절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자료사진 [인터넷 캡처=대만은지금]
자료사진 [인터넷 캡처]


대만인의 대 중국 의존도는 지금도 상당히 높다.

대만인이 해외투자를 신청한 건수는 1월부터 5월까지 433건으로 그중 253건이 중국 투자로 나타났다. 전체 투자액은 77억 달러였고 그중 27억9천만 달러가 중국에 집중됐다.

올 1월부터 5월까지 양안 무역액은 521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16.9% 증가했다.
대만의 중국 수츨은 328억3천만 달러, 수입은 192억6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20.4%, 11.3% 성장했다. 대만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8% 감소한 2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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