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타이베이시는 10일 저녁 타이베이역에서 대테러 위협 예방 훈련을 진행했다.
11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주관으로 타이베이역에서 실시된 훈련은 130명이 투입되며 폭발물 처리, 방화 대비 등 다양한 테러위협을 가상해 실시됐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밤 10시 직접 현장에서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서는 미션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커 시장은 훈련을 마친 뒤 "타이베이시와 대만 철도 및 고속철도 공사와 테러 공조에는 빈틈이 없었다"면서도 "80%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타이베이역 특정구는 매일 50~60만 명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4개의 지하도와 연결통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 발생 후 12분만에 지휘소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커 시장은 "연습을 했다는 것은 달라졌다라는 걸 의미한다"며 "외부에서 지원하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평했다.
커 시장은 또 "10년 전에 했어야 하는 걸 이제 겨우 시작했다"며 "시작한 셈치고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베이시 제공] |
11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베이시 주관으로 타이베이역에서 실시된 훈련은 130명이 투입되며 폭발물 처리, 방화 대비 등 다양한 테러위협을 가상해 실시됐다.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은 이날 밤 10시 직접 현장에서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서는 미션을 무작위로 선정했다.
커 시장은 훈련을 마친 뒤 "타이베이시와 대만 철도 및 고속철도 공사와 테러 공조에는 빈틈이 없었다"면서도 "80%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타이베이역 특정구는 매일 50~60만 명이 지나다니는 곳으로 4개의 지하도와 연결통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 발생 후 12분만에 지휘소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커 시장은 "연습을 했다는 것은 달라졌다라는 걸 의미한다"며 "외부에서 지원하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평했다.
커 시장은 또 "10년 전에 했어야 하는 걸 이제 겨우 시작했다"며 "시작한 셈치고 나쁘지 않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더욱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