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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U대회] 대만언론, "티켓 판매 저조"...해외판매 2693장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19일이 개막식인 2017년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입장권 판매 실적이 저조하다고 대만 언론들이 연일 보도하고 있다.

8월 12일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개막식 [주최측 페이스북]
8월 12일 타이베이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개막식 [페이스북]




8일 타이베이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 개폐막식을 포함한 22개 종목에서 65만7천700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36%뿐이다.

개막식 판매량은 50%도 넘기지 못했고, 해외판매는 전체판매량의 1%도 안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해외에서 구입한 입장권은 2천693장으로 매우 저조하다. 미국이 1천233장을 구매했고, 홍콩은 457장, 일본은 237장, 한국은 109장 순이었다.

경색된 양안관계 속에서 중국의 단체구기종목 불참으로 중국인이 구매한 유니버시아드 표는 겨우 63장만 구매했을 뿐이다.

신남향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만은 동남아국가에도 유니버시아드를 홍보했다. 특히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 시장은 지난 4월 동남아 국가를 직접 방문해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홍보했다.

그러나 필리핀 17장, 싱가포르 16장, 태국 6장, 말레이시아 2장만 팔렸다.

이에 따라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인한 경제 특수를 노리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통해서 74억4천만 대만달러의 산업가치와 44억6천만 대만달러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광 방면의 수입도 최소 30억 대만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대회로 131개국에서 7천639명의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1만1천397명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때에는 143개국에서 1만2천885명이 참가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타이베이시의 홍보가 너무 늦었다며 2020년 올림픽을 치르는 일본은 3년전부터 홍보를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샤오쥔제(蕭君杰) 유니버시아드 마케팅 홍보이사는 "경기 대전표가 나오면 해외 및 국내 관중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다. 개막식 후 그 열기와 함께 다음 주에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시아드 홍보차 마스크팩 쓰고 나온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 [인터넷 캡처]
유니버시아드 홍보차 마스크팩 쓰고 나온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 [인터넷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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