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아온 대만 20대 여성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수차례 성형 수술을 했으나 끝내 체포됐다고 16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 14일 정오께 순찰 중이던 경찰이 길에서 한 남성과 오토바이를 타려는 리(李, 24,여) 씨인 듯한 여성을 발견하고는 신분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올해 초부터 리씨를 마약 혐의로 추적했지만 그가 주거지와 직장을 계속 바꾸는 바람에 조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해당 경찰은 처음에 어디서 본 듯한 수배자의 얼굴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조사 당시 수배사진보다 눈이 크고, 코가 높아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리씨는 이내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았고, 신분증 번호도 생각이 안난다며 조사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의심을 한 경찰은 얼굴인식시스템까지 동원해 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신분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리씨의 이름을 지명한 뒤 심문을 벌였고, 결국 리씨는 본인임을 실토했다.
리 씨는 조사에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번 성형수술을 했고, 직장도 잘 구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마약위해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이송됐다.
[유튜브 캡쳐] |
지난 14일 정오께 순찰 중이던 경찰이 길에서 한 남성과 오토바이를 타려는 리(李, 24,여) 씨인 듯한 여성을 발견하고는 신분 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올해 초부터 리씨를 마약 혐의로 추적했지만 그가 주거지와 직장을 계속 바꾸는 바람에 조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해당 경찰은 처음에 어디서 본 듯한 수배자의 얼굴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조사 당시 수배사진보다 눈이 크고, 코가 높아 긴가민가했다.
하지만 리씨는 이내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았고, 신분증 번호도 생각이 안난다며 조사에 소극적이었다.
이에 의심을 한 경찰은 얼굴인식시스템까지 동원해 조사를 했지만 정확한 신분이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리씨의 이름을 지명한 뒤 심문을 벌였고, 결국 리씨는 본인임을 실토했다.
리 씨는 조사에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번 성형수술을 했고, 직장도 잘 구할 수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마약위해방지조례 위반 혐의로 검찰에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