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안핑 일몰[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다가오는 2018년. 대만에서 새해를 맞이한다면 도대체 어디가 좋을까?
대만 중앙기상국은 2018년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으로 타이둥(台東)과 핑둥(屏東)을 꼽았다.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타이둥 부속섬인 란위(蘭嶼)의 둥칭(東清)에서 2018년 1월 1일 오전 6시 33분에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분 뒤인 핑둥에 위치한 컨딩(墾丁)의 롱컹(龍坑)과 타이둥 싼센타이(三仙台)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기상국은 이어 올해의 마지막 일몰 시간도 공개했다.
대만 남부 지역 타이난(台南)시 안핑(安平), 가오슝(高雄)시 시즈완(西子灣), 핑둥(屏東)현 관산(關山)에서 오후 5시 25분에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가장 늦은 일몰은 타이핑다오(太平島)에서 저녁 6시 11분이 볼 수 있다.
가오슝 시즈완 일몰[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