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 16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대만인 천모(陳) 씨가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던 도중 자신이 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가 체포됐다고 대만 중국시보 등이 보도했다.
천 씨는 타이거에어 IT305항편을 타고 마카오로 가려던 참이었다.
타이거에어 지상직 직원이 그에게 흉기 등의 금지된 품목을 휴대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바로 "무슨 칼이요? 난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직원은 곧장 안전을 이유로 공항 경찰에 신고,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난생 처음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한 천씨는 화물수하 규정이 너무 깐깐해 초과된 중량에 대해 비용을 억지로 지불한 뒤 홧김에 이 같은 농담을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폭발물 등은 공항 운영 및 이용객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며 민용항공법 제 105조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구류 또는 최대 100만 대만달러(3천8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규정이다.
이를 고지 받은 천씨는 농담으로 던진 한 마디에 후회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6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대만인 천모(陳) 씨가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던 도중 자신이 폭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가 체포됐다고 대만 중국시보 등이 보도했다.
타이거에어 [ 인터넷 캡처] |
천 씨는 타이거에어 IT305항편을 타고 마카오로 가려던 참이었다.
타이거에어 지상직 직원이 그에게 흉기 등의 금지된 품목을 휴대하고 있지 않냐고 묻자 그는 바로 "무슨 칼이요? 난 폭탄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사 직원은 곧장 안전을 이유로 공항 경찰에 신고,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난생 처음으로 저가항공을 이용한 천씨는 화물수하 규정이 너무 깐깐해 초과된 중량에 대해 비용을 억지로 지불한 뒤 홧김에 이 같은 농담을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폭발물 등은 공항 운영 및 이용객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이라며 민용항공법 제 105조 규정에 의거해 처리할 방침이다. 이는 3년 이하의 징역, 구류 또는 최대 100만 대만달러(3천8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되는 규정이다.
이를 고지 받은 천씨는 농담으로 던진 한 마디에 후회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