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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위키/역사] 쥐안춘(眷村)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쥐안춘(眷村)

쥐안춘은 과거 국민당 군이 형성한 마을이다. 



1949년부터 1960년대까지 중국대륙 각지에서 대만으로 넘어온 중화민국 군대와 군부를 지칭한다.

대만 문화와 역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있는 역사 문화 유산으로 꼽힌다.

1945~1950년 사이 중국 본토에서 대만으로 약 200만 국민당군이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통계에 의하면 대만 전역의 쥐안춘은 약 2천 헥타르에 879곳, 9만8천53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중국에서 이주한 외성인 30%에 해당하는 46만7천316명이 쥐안춘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군이 현재 자치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쥐안춘은 83곳이다.

타이베이시 쓰쓰난춘(四四南村)은 국민당이 최초로 만든 쥐안춘으로 유명하다.

그외, 주대만 미군 군관, 사관 등이 살았던 숙소도 '쥐안춘'으로 불리기도 한다. 타이중(台中)시의 메이춘(美村)로는 '미군쥐안춘'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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