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내년 7월부터 일회용 빨대 제공이 금지된다는 대만 정부의 발표에 네티즌들은 버블티는 어떻게 마셔야하냐며 당혹해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서(環署保)는 8일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 7월 1일부터 공공부문, 공사립학교, 백화점 및 쇼핑몰,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 일회용 빨대 제공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위반시 최대 6천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버블티 논란이 계속되자 환경보호국은 버블티에 대해서 "숟가락으로 마시면 된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대만 정부는 다 유치원반이냐? 대충 대답해도 다 합리화되는 줄 아냐? 못 참겠다", "버블(珍珠)을 빨아들이지 않으면 그게 버블티냐?", "컵도 일회용 컵인데, 나중에는 냄비까지 들고 다녀야겠군"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를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찬성! 귀찮으면 마시지 마라", "사실 습관만 조금 바꾸면 되는 건데, 왜 이리 반대의 목소리가 많지? 플라스틱 제품은 정말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 사용을 제재하는 정책에 찬성한다. 하지만 이렇게 경솔하게 진행하지 말고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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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일회용 빨대 제공이 금지된다는 대만 정부의 발표에 네티즌들은 버블티는 어떻게 마셔야하냐며 당혹해했다.
대만은 2019년 7월 1일부터 공공부문, 학교,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빨대 제공이 금지된다. 사진: 버블티 [pixabay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환경보호서(環署保)는 8일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019년 7월 1일부터 공공부문, 공사립학교, 백화점 및 쇼핑몰,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 일회용 빨대 제공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위반시 최대 6천 대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버블티 논란이 계속되자 환경보호국은 버블티에 대해서 "숟가락으로 마시면 된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대만 정부는 다 유치원반이냐? 대충 대답해도 다 합리화되는 줄 아냐? 못 참겠다", "버블(珍珠)을 빨아들이지 않으면 그게 버블티냐?", "컵도 일회용 컵인데, 나중에는 냄비까지 들고 다녀야겠군"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를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찬성! 귀찮으면 마시지 마라", "사실 습관만 조금 바꾸면 되는 건데, 왜 이리 반대의 목소리가 많지? 플라스틱 제품은 정말로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 "플라스틱 사용을 제재하는 정책에 찬성한다. 하지만 이렇게 경솔하게 진행하지 말고 대책을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료 사진[유뷰트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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