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부터 시급이 150원으로 오른다[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노동부가 내년 기본임금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날 오후 대만 노동부는 기본임금 심의위원회의를 열고 현행 최저월급 2만2천 대만달러에서 2만3천100 대만달러로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5%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최저시급도 시간당 140 대만달러에서 150 대만달러로 인상된다.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7년 이후 최저임금 인상 폭은 2007년이 9.09%로 가장 높았으며, 시급은 무려 43.94% 인상됐다. 대만의 임금 인상 폭은 1~5% 사이다.
대만은 1984년 시행된 근로기준법 제21조 1항 고용주는 피고용자에게 기본 급여보다 낮게 줄 수 없다는 조항이 실시되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