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 여성이 성매매를 하려다 고객에게 거절당한 뒤 경찰에게까지 적발됐다.
자료사진[Pixabay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달 5일 가오슝(高市)에 사는 린(林,36,여) 씨는 성매매를 하려고 호텔에 갔으나 고객이 요구했던 외모와 나이가 달라 성매매를 거절당했다.
이에 거절 당한 린씨는 호텔을 빠져나오다 경찰에까지 조사를 받게 되면서 성매매 혐의가 드러나게 됐다.
린 씨는 성매매를 원하는 고객의 광고를 보고 연락 후 지정된 호텔에 갔지만 고객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36세인 그는 22세라고 속였기 때문이다.
그는 현장에서 성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아 불구속됐다.
하지만 린씨를 호텔로 태워다 준 청(曾,21,남) 씨는 성매매를 도운 혐의로 검찰에 넘겨겼다.
조사에서 청씨는 린씨를 태워다주는 일로 겨우 300 대만달러(약 1만천 원)를 벌었으며 위법인지 몰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