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11일 한 남성이 '귀신의 문'이 열리기 전 휴대폰이 저절로 충전됨을 발견하고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원이 꼽히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되고 있는 휴대폰[ETtoday 캡처] |
타이중(台中)에 사는 그는 '귀신의 문'(대만에서는 음력 7월 1일 귀신의 문이 열린다고 한다. 8월 11일은 음력 7월 1일)이 열리기 한 시간 전에 자신의 휴대폰이 전원 없이 충전되는 것을 발견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
영상에서는 전원이 꼽히지 않은 상태에서 13%까지 올라간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핸드폰이 12%에서 15%까지 5분간 충전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귀신의 달이다. 귀신으로 전기를 만드는군", "나도 며칠전에 똑같은 걸 경험했다", "별일 아니다. 귀신의 문이 열린 것 뿐이다",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만은 음력 7월 1일에 귀신의 문이 열리고 음력 7월 30일에 귀신의 문이 닫힌다고 여긴다. 이 기간에는 하지 말라고 전해지는 것들이 많다.
관련 기사 보기(누르면 이도)
대만 '귀신의 달'에 하지 말아야 할 2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