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9월 1일 밤에 타이베이시 린썬베이루에 위치한 한 노래주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로 공격당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기자 회견 중인 경찰[유튜브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9월 1일 밤 9시 50분경 타이베이시 중산구 린썬베이루 우탸오퉁(五條通)에 위치한 「W」노래주점에서 친구와 함께 있던 린(林,20)모 씨가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그는 노래주점의 주인 중 한 명으로 경영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러 가게에 들른 중(鍾)씨와 말다툼이 생겼다.
이에 화가 나 중씨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들은 다른 사람들과 흉기를 들고 나타나 그를 공격했다.
그는 목, 양팔, 엉덩이, 복부 등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밤 11시경 사망했다.
경찰은 2일 용의자 4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공범들을 찾고 있다. 종씨 부자 외에 공범 2명은 해외로 출국하려다 체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4명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