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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중국인 두 명이 대만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해 대만 당국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유엔 국제난민증을 소지한 중국인 2명이 지난달 27일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대만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대만의 중국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이들이 중국 여권을 소지한 채 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도중 대만에 들러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만에 입국 가능한 법적 서류가 없어서 공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당국은 이들에 대해 면밀히 조사 중이다.
대만 빈과일보는 망명을 신청한 이들이 각각 43세 63세 남성으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인권 문제로 감시를 받아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