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아이허(愛河) [교통부 관광국] |
[페이스북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그는 "20년 전 우둔이(吳敦義) 국민당 주석이 가오슝 시장을 맡던 시절 가오슝의 강인 아이허(愛河)를 그냥 마실 수 있었다"고 회고하면서 "아이허는 그 뒤 집정한 민진당으로 인해 더러워졌다"고 직언했다.
우 주석 이후 후임 가오슝 시장은 셰장팅(謝長廷) 현 주일본 대만대표였다.
15일 대만 자유시보는 이와 관련, 20년 전 뉴스를 올린 페이스북 팬페이지 등을 인용해 진상을 밝혔다.
페이스북 '台灣回憶探險團'페이지는 당시 오염으로 변색된 아이허에 대해 우둔이 주석이 사과를 했다는 당시 신문기사를 올렸다.
이 신문은 아이허의 물이 너무 냄새가 나서 드래곤보트 경기 선수들은 마스크를 꼈다고 전했다.
신문은 셰장팅 주일본대만대표가 담임한 뒤 아이허의 수질 문제는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셰 대표가 시장 임기내 이룬 유명한 업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