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의 장만옥[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상해의 루이비통 행사에 참석한 중화권 최고 여배우 장만옥(張曼玉, 54)의 모습에 팬들이 깜짝 놀랐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16일 보도했다.
장만옥은 제4회 금마장 최우수여자배우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외모와 연기를 겸비한 중화권 대표 배우다. 그는 '첨밀밀 '(甜蜜蜜), '화양연화(花樣年華)’, '동사서독'(東邪西毒)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데뷔 36년이 된 그는 8년 간 신작을 촬영하지 않았고, 최근 몇 년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그러나 그는 돌연 루이비통 행사에 나타났다.
신문은 그의 날씬한 몸매와 하얀 피부는 그대로였다면서도 눈에 띄는 주황색 머리를 한 그의 굳은 표정과 주름이 상당히 부자연스러웠다고 전했다.
최근 한 패션쇼에 참석한 장만옥[인터넷 캡처] |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월은 무시 못 한다", "공장에 들어가 수술한 것도 너무 심한 거 같은데?"라는 반응 외에도 "그도 사람이다. 신이 아니다", "이건 늙어서의 문제가 아니다. 메이크업과 머리 스타일이 문제다"라고 그를 두둔하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