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이게이트 자료사진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중화민국) 여권 소지자가 독일을 방문할 경우 자동출입국심사가 가능해진다고 대만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 여권 소지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뮌헨 공항 등 7곳에서 자동출입국통제시스템인 이지패스(EasyPass)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내년 여름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만인들은 한국, 일본, 미국, 영국, 호주에 이어 독일에서도 자동출입국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리셴장 외교부 대변인은 자국인이 해외 여행시 편의가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자국민이 다른 국가에서도 자동출입국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인도 대만 방문시 자동출입국심사인 이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2018년 6월부터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