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대표 반도체업체 TSMC(台積電)가 2018년 연매출액이 창사이래 1조를 돌파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2018년 영업액은 1조314억7천400만 대만달러로 전년보다 5.5% 증가한 수치다.
7나노(nm) 공정 제품의 대량 출하 및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A12칩 등 고속 프로세서에 대한 수요의 증가가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TSMC는 전날 12월 영업액이 898억3천100만 대만달러로 월 8.7% 감소했다. 가상화폐 채굴 장비에 사용되는 칩의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에 주춤한 것이 매출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TSMC의 4분기 영업액은 2천897억7천100만 대만달러로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료사진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