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화항공(中華航空,차이나에어라인)은 조종사 노조 파업으로 CI188/189 타이베이-부산 왕복 노선도 10일부터 취소됐다.
중화항공(中華航空,차이나에어라인)[인터넷 캡처] |
11일 대만 이티투데이 등에 따르면, 중화항공은 11일 26개 항공편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항공편도 취소됐다. CI188/189 타이베이-부산 왕복 노선이 10일과 11일 취소됐고 12일에도 취소될 예정이라고 중화항공은 밝혔다.
8일부터 시작된 조종사 파업은 현재 600명이 넘는 조종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영업 손실은 8천만 대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11일 오후에는 파업 후 노조와 회사의 두 번째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 SNS 캡처]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도 설 연휴 후 첫 대담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노조, 회사, 승객 삼자가 윈윈할 수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차이 총통은 회사와 노조가 이성적이고 융통성 있게 협상을 통해서 중화항공은 지속적인 경영, 노조는 복지의 보장, 승객은 권리와 이익 확보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협상으로 사회에 실망을 안겨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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