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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또는 거주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적지 않은 유리나라 국민들은 대만을 흔히 영어 발음 타이완 상의 이유로 태국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고, 중국과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북회귀선에 걸쳐있는 대만은 아시아 지역의 자유민주 법치국가 중 하나로 개인의 인권을 중시한다.

대만은 중화민국 헌법 하에 직선제로 총통(대통령)이 선출되는 5권분립 국가로, 화페는 신대만달러(뉴타이완달러, NTD)가 사용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대만을 방문, 또는 거주한다면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다.

대만 정부측의 자료를 토대로 대만은 지금이 정리해 봤다.

대만에서 형법 제 14조에 의거, 만 14세 이상은 형사상의 책임을 져야 한다.

대만은 사회질서보호법 80조에 따라 성매매를 금지하고 있다.

대만은 마약 및 총기류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상의 책임이 따른다.

실내공공장소 또는 3인 이상이 근무하는 실내, 대중교통 차량내 흡연을 금한다.

대만에서 사진 또는 비디오를 촬영할 때 군사시설은 피해야 하며, 특히 공항 등 비행제한구역에서 드론 등 항공촬영장비의 사용은 불허한다.

대만 전철(지하철, 경전철 등) 내에서 껌이나 음식물 섭취를 할 수 없다. 물도 마시면 안된다.

입산통제구역 방문 시 이를 사전에 관련 기관에 알려 입산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안전을 위함이다.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분실한 경우 즉시 인근 경찰서에 신고한다.

여권을 분실하였을 경우 이민서(출입국관리소 격),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등에 즉각 알린다. 우리나라는 대만에 대사관이 해당하는 대표처를 운영하고 있다.

대만에서 인신의 자유를 구속 당하여 위법이 의심될 경우 법원에 직접 소송을 하거나 수사기관이 대신 재판을 청구, 인신자유의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한 재판청구권 양식은 한국어로도 구비되어 있다.

다음 전화번호를 알아두면 비상 상황에 유용하다.

- 범죄신고 (국번없이) 110
- 화재, 인명구조 (국번없이) 119
- 가정폭력신고 (국번없이) 113
- 외국인 근로자 관련 고충상담 24시간 핫라인 1955
- 인신매매 신고 (02)2388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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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최근 취업사이트 1111이 올해 대만에서 가장 흔한 이름 남녀 TOP8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름들을 살펴 보면 작명 배경에는 부모들의 '사랑'이 담겨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히 보이는 이름은 천천(辰辰), 유유(祐祐)로 꼽혔다. 평범하면서도 좋은 의미를 지녔다는 게 그 이유다.  올해 가장 흔한 남자 이름으로는 젠훙(建宏), 옌팅(彥廷), 청언(承恩), 관위(冠宇)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이전(宜蓁), 신위(欣妤), 스한(詩涵), 융칭(詠晴) 순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아하고 고상하게 들린다.  가장 흔한 남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젠훙 建宏  2위 옌팅 彥廷 3위 청언 承恩 4위 관위 冠宇 5위 유팅 宥廷 6위 핀위 品睿 7위 바이한 柏翰 8위 바이위 柏宇 대만에서 가장 흔한 여자 이름은 다음과 같다.  1위 이전 宜蓁 2위 신위 欣妤 3위 스한 詩涵 4위 융칭 詠晴 5위 즈칭 子晴 6위 핀옌 品妍 7위 위퉁 羽彤 8위 이쥔 怡君 최근 대만 부모들 사이에서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 튀지 않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라는 인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대만인들은 "뜻도 좋아 이렇게 이름을 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흔할수록 좋다", "검색하기 쉽지 않다"는 등의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만서 가장 흔한 성과 이름은?

가장 흔한 성은 '천',  가장 흔한 이름은 '지아하오', "수펀' 시대별 인기 있는 이름 있어... [대만은 지금 = 박지현(朴智賢) 기자] 대만에서 가장 흔한 성은 '천'(陳, 진) 씨고, 지아하오(家豪, 가호)와 수펀(淑芬, 숙분)을 이름으로 가장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름은 한국에서 '철수'와 '영희'쯤 되는 범국민적 이름으로 대만에서는 시장에 널린 만큼 흔해 빠졌다는 의미로 소위 ‘시장 이름(菜市場名)’이라고 불린다.

[대만 꿀팁] 대만 주소의 영문주소 표기 방법

  [대만은 지금 = 안재원]  대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가끔 부딪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주소다. 사실, 중국어로 주소를 적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대만의 주소 체계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가끔 국제 택배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문주소로 변환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문제는 대만의 행정구역 단위만 대략 알고 있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대만 주소는 일반적으로 시/현, 구, 그리고 길 이름과 번지수로 구분되어 있다. 길은 규모에 따라서 路(로)와 街(가)가 있으며 도로가 길 경우 段(단)과 弄(농)으로 구분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번지수가 온다. 즉 한국처럼 큰 단위부터 써내려 간다. 이에 반해 영어주소는 작은 단위부터 써내려가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이 순서를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아래 표를 본 다음 간단한 예시를 통해 복습을 해보자.   가끔 대만 주소를 보면 길 이름에 동서남북이 들어간다. 이 같은 경우도 어려울 게 없다. 그대로 영문으로 길 이름을 쓰고 東(E)、西(W)、南(S)、北(N)에 맞는 알파벳을 넣어주면 된다. 예를 들어 南京東路(남경동로)를 영문으로 변환하면 Nanjing E. Rd. 이렇게 된다. 완벽한 이해를 위해 사범대(師範大學) 주소를 가지고 예시를 들어보겠다. 사범대 주소는 台北市大安區和平東路一段162號로 표기된다. 구역을 각각 나누어 보면 아래와 같다. 台北市 – Taipei City 大安區 – Da’an Dist. 和平東路 – Heping E Rd. 一段 – Sec.1 162號 – No.162 우선 이렇게 주소를 변환한 후 영문 주소 순서에 맞게 배열하면 아래와 같은 주소가 된다. No.162, Sec.1, Heping E. Rd., Da’an Dist., Taipei City 물론 우체국 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변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일 편하고 빠른 방법이기는만 이런 소소한 지식들을 알아가는 것도 해외생활의 작은 묘미라 생각한...

[대만생활] 대만 사람들이 뽑은 한국 음식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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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기고] 대만 군대 생활(1) - 청궁링(成功嶺)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다

  [차오중닝 제공 = 대만은 지금] *편집자 주: 대만인 독자께서 한국어로 직접 정성스럽게 써서 보내주셨습니다. 최소한의 편집으로 원고의 느낌을 살리고자 하였습니다. 대만스러운 표현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본 원고는 '대만은 지금'의 의도와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글 = 대만인 차오중닝(曹仲寧)] 핵무기로 유명한 북한은 한국의 북쪽에 위치하며, 많은 사람이 '세계의 민폐'로 간주하는 중국은 대만의 서쪽에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대만 남자도 군대에 가야 된다. 대만은  2012년부터 1994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5주 기초군사교육과 11주 군사특기 교육으로 의무복무 기간이 축소되었다.   대만 남자는 548일을 복무하는 한국 남자와 비해, 운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군대에 가는 것 자체가 기분이 썩 좋지 않은 일이기에 복무기간이 한국보다 짧다 해도 군대라는 것 자체가 힘겹게 들린다. 대부분의 한국 남자들은 대학교 2학년이 되기 전에 군대에 간다고 들었다. 대만에는 남자가 고등학교나 대학교에서 졸업한 후에야 군대에 가는 경우가 흔하다. 고3이나 대학교 4학년 때 구/시/군청 병역과가 보내는 건강검사 통지서를 받는다. 지정된 날에 병원에서 건강검사 통지서를 가지고 건강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의 목적은 사람의 체력 상태가 군대에 맞는 지 확인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병역 면제를 위해서 건강검사를 받기 전날 고의적으로 나쁘게 식사를 하고, 비만 혹은 체중 부족 등을 이유로 병역 면제를 원한다.  그리고 체대역을 복무하는 상황도 점점 늘고 있다. 체대역은 군사훈련을 대신하여 공공기관에서 복무하는 제도를 뜻한다. 그런데 112일 군사훈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강검사를 받은 후에 제비뽑기를 통해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복무할지를 결정한다. 육군의 정원이 가장 많기 때문에 육군으로 가는 인원이 제일 많다. 나도 육군이 되었다. 하지만 내 동생은 공군에서 복...

[코로나] 7월 21일 신규 확진자 25명(해외 9명), 사망자 5명

  [중앙전염병지휘센터]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1일 대만에서 2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5명이 나왔다고 대만 중앙전염병지휘센터가 이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5명 중 대만내 사례는 16명이다.  지역감염 분포를 보면 타이베이시 9명, 타오위안시 5명, 신베이시 2명이다.  이날 해외사례가 유난히 많았던 이유에 대해 찬스중 위생복리부장은 해순서(해경)에 의해 적발된 밀항자들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5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1만42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1만2382명(87%)이 격리해제됐다.  21일까지 누적 확진자수는 1만5478명, 누적 사망자수는 7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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