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세븐일레븐 [류정엽 촬영=대만은 지금] |
대만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퉁이(統一, 유니프레지던트)는 19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400곳의 편의점에 대한 24시간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황루이뎬(黃瑞典) 총경리는 대만내 400곳의 세븐일레븐 점포의 야간 영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황 총경리는 또 가맹점도 야간 영업 중단을 신청할 수 있으며 탄력적으로 영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세븐일레븐이 인력비용 상승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최근 대만에서는 일본 세븐일레븐이 인력비용 상승에 따라 24시간 영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에 주목한 바 있다.
대만내 세븐일레븐 점포수는 5천300여 개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