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국이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관광객 [류정엽 촬영 = 대만은 지금] |
대만 언론들은 대만 관광국 통계를 인용해 2018년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1천 106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5년부터 4년 연속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2018년 외국인 방문객 중 중국인이 269만 명으로 1위, 일본 196만 명으로 2위, 홍콩&마카오가 150만 명으로 3위, 한국은 101만 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신남향정책의 동남아국가 18개국을 모두 합한 경우, 신남향정책 국가가 259만 명으로 2위이다.
2016년부터 중국인 관광객은 줄었으나 신남향정책으로 인한 동남아 관광객은 증가했다.
2018년을 2016년과 비교했을 때 중국인 관광객은 81만 6천 명이 줄었으나 신남향정책의 18개국의 관광객이 80만 5천 명이 증가해 259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과 10만 명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대만을 방문한 외국인수는 2001년도부터 계속 성장해왔다. 2003년 사스(SARS)로 총 외국인 관광객수는 225만 명에 그쳤으나 그 뒤로는 계속 상승세를 탔다. 2014년 991만 명을 기록한 후 2015년에 처음으로 1천 44만 명, 2018년도에는 1천 106만 명을 돌파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최대 방문객수를 분석했을 때, 2009년 3월 전에는 2003년 6월을 제외하고 일본 방문객수가 가장 많았다. 일본은 2009년까지 9년 연속 방문객 1위 국가였다.
2009년 3월 이후에는 2011년 9월과 2018년 3월을 제외하고는 중국 방문객수가 가장 많았다. 중국은 2009년 급격히 증가했고, 2015년에는 가장 많은 418만 명이 방문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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