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지하철 시먼역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타이베이 지하철(MRT)이 운영 23년만에 누적 이용객수 100억 명을 돌파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1일 보도했다.
100억 번째로 탑승한 주인공은 이날 오전 11시 35분 중허신루(中和新蘆)선 신좡(新莊) 지하철역에서 탄생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신분은 알려지지 않았다.
타이베이 지하철공사는 100억번 째 이용객에게 3만 대만달러(100만 원)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와 1년 무제한 탑승권을 선물로 지급한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객은 98억 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객은 227만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