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남성(62)이 일본 도쿄 다이토(台東)구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일본 마이니찌 신문 등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지난달 30일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남성 곁에는 불법 마약 50봉지가 놓여 있었다.
당국은 발견 당시 마약 봉지가 까져 있었고, 사망한 남성은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일본 경찰은 사망한 남성이 마약밀수밀매 등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망한 남성 투숙 당시 다른 남성 2명도 함께 머문 것으로 확인돼 경찰은 이들을 쫓고 있는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