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홍콩 시위대가 총파업을 시작해 8월 5일 홍콩 국적 항공사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자료 사진[픽사베이 캡처] |
대만 중앙통신사 등은 홍콩 공항의 소식을 인용하며 케세이 퍼시픽(國泰航空), 캐세이드래곤(國泰港龍航空), 홍콩항공(香港航空) 홍콩 국적의 항공사의 항공편이 홍콩 시위대 총파업의 영향을 받아 항공편이 취소될 것이며 내일 항공편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8월 5일 오전 6시까지 약 170개 항공편이 취소됐다.
송환법을 반대하는 홍콩 시위대는 8월 5일부터 세 가지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대는 8월 5일부터 '일, 시장, 수업' 이 세 가지에 대해 파업이 들어가며 범죄인 인도 조례 철폐, 캐리 람 퇴진 등 다섯 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의 답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항공업에 종사하는 직원들도 이에 서명하며 동참했다.
캐세이퍼시픽과 캐세이드래곤항공사도 이미 홍콩 공항 당국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파업으로 인해 5일 항공편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홍콩 공항 관리국은 공항으로 출발 전 항공사와 항공편 출발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