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20년 총통 선거 지지도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6일 대만 양안정책협회는 최신 총통후보 지지도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민진당 차이잉원 총통, 국민당 한궈위(韓國瑜) 가오슝시장의 양강구도, 차이 총통, 한 시장,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출마했을 경우, 차이 총통, 한 시장과 궈타이밍( 郭台銘) 훙하이 회장이 출마했을 경우 등 3강구도, 차이 총통, 한 시장, 궈 회장, 커 시장의 4강 구도로 나누어 실시됐다.
모든 경우의 수에서 차이 총통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 총통과 한 시장의 양강 구도일 경우 차이 총통이 47.2%의 지지를 얻어 한 시장보다 16.2% 높게 나타났다.
차이 총통, 한 시장, 커 시장이 출마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차이 총통이 34.6%, 한 시장이 26%, 커 시장이 25.4%로 집계됐다.
커 시장 대신 궈 회장이 출마했을 경우 차이 총통 36.7%, 한 시장 26.1%, 궈 회장 25.5%로 나타났다.
4명이 출마했을 경우 차이 총통 31.5%, 한 시장 24.8%, 궈 회장 16.7%, 커 시장 15.8%를 기록했다.
본 설문은 1천70명을 대상으로 유선 전화방식으로 실시된 해당 설문은 신뢰도 95%, 표본오차 ±2.9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