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인의 평균 수명은 얼마나 될까.
자난 11일 대만 내정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대만인의 평균 수명은 80.7세다. 사상 가장 높은 수치다.
대만 남성은 77.5세, 여성은 84세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별 기대수명은 타이베이, 신베이, 타오위안 , 타이중, 타이난, 가오슝 순으로 나타났다. 타이베이시 거주인의 수명은 83.6세다.
기타 도시의 평균 수명은 신주시가 81.1세로 가장 높았고 타이둥현이 75.8세로 가장 낮았다.
동부가 서부보다 평균 수명이 낮은 양상을 보였다. 내정부는 대만 서부가 동부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의료 인프라가 잘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만의 기대수명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8년 기대수명은 78.6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