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전미숙(田美淑)]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린 제29회 U18 세계 청소년 야구월드컵 대회에서 대만이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U18대회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부산 기장에서 열렸다.
U18에서 우승한 대만 청소년 대표팀[자유시보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9일 U18 야구월드컵에서 우승한 대만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이날 대만으로 돌아와 공항에서 환대를 받았다.
대만은 8일 벌어진 결승전에서 미국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 대표팀 투수 위젠(余謙)도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선발로 등판한 그는 미국과 결승전에서 6⅔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대만은 이번 우승으로 1983년과 2010년 우승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은 2위,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