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대만이 국가경쟁력 12위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대만 중앙통신사, 연합보 등에 따르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 발표한 '2019년 국가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9)에서 대만이 세계 12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으며, 거시경제 안정성 부분에서 1위, 혁신 역량 부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2018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이 2위, 홍콩이 3위, 네덜란드가 4위, 스위스가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6위의 일본에 이어 대만이 네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한국은 대만 뒤를 이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8위이다.
2019년 국가 경쟁력 보고서는 총 141개국을 기본경제환경, 인적 자원, 시장, 혁신생태계 등 4개 분야를 12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대만은 9개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높아졌다. '거시경제 안전성' 1위, '혁신역량' 4위, '금융 시스템'에서 6위를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2개 항목은 같은 성적이고 '기술' 분야에서만 성적이 떨어졌다.
혁신 역량 부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독일, 미국, 스위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해 국제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음 보여줬다. 혁신 역량 부분에서 '상호 작용과 다양성'에서 3위, '연구 개발'에서 7위를 차지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대만은 '거시경제 안정성' 항목에서 지난해와 같은 1위를 차지했는데, 세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GDP 대비 정부 부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가격 안정성과 재무 관리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천메이링(陳美伶)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은 "'기술' 항목에서의 하락은 대만 기업이 고급기술인재, 해외 고급 관리직 인재의 채용이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미래에 해외 전문 인재의 초빙과 고용법 혹은 신경제 이민법 등의 정책을 통해 대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 대만은 'Taiwan, China'로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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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가경쟁력 13위…한국, 중국보다 높아
2019년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 대만이 국가경쟁력 12위로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타이베이 101[안세익 촬영] |
대만 중앙통신사, 연합보 등에 따르면,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이 9일 발표한 '2019년 국가경쟁력 보고서'(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9)에서 대만이 세계 12위, 아시아 4위를 차지했으며, 거시경제 안정성 부분에서 1위, 혁신 역량 부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는 2018년보다 한 단계 상승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이 2위, 홍콩이 3위, 네덜란드가 4위, 스위스가 5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 6위의 일본에 이어 대만이 네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한국은 대만 뒤를 이은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8위이다.
2019년 국가 경쟁력 보고서[WEF 홈페이지 캡처] |
2019년 국가 경쟁력 보고서는 총 141개국을 기본경제환경, 인적 자원, 시장, 혁신생태계 등 4개 분야를 12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대만은 9개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순위가 높아졌다. '거시경제 안전성' 1위, '혁신역량' 4위, '금융 시스템'에서 6위를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2개 항목은 같은 성적이고 '기술' 분야에서만 성적이 떨어졌다.
2019년 국가 경쟁력 보고서 대만 자료 [WEF 홈페이지 캡처] |
혁신 역량 부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독일, 미국, 스위스에 이어 4위를 차지해 국제 사회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음 보여줬다. 혁신 역량 부분에서 '상호 작용과 다양성'에서 3위, '연구 개발'에서 7위를 차지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대만은 '거시경제 안정성' 항목에서 지난해와 같은 1위를 차지했는데, 세부적으로 인플레이션과 GDP 대비 정부 부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가격 안정성과 재무 관리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천메이링(陳美伶) 국가발전위원회 주임은 "'기술' 항목에서의 하락은 대만 기업이 고급기술인재, 해외 고급 관리직 인재의 채용이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으로 미래에 해외 전문 인재의 초빙과 고용법 혹은 신경제 이민법 등의 정책을 통해 대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서에 대만은 'Taiwan, China'로 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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