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말에 문닫는 청핀서점 둔난점[사이트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 최초로 24시간 영업을 해온 청핀(誠品)서점 둔난(誠品)점이 내년 5월말에 문을 닫는다고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청핀서점 측은 임대 기간이 만료되어 이곳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핀 측은 장소를 바꾸어 24시간 서점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30년간 타이베이인들과 함께 해온 청핀서점 둔난점은 1999년부터 24시간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편의점처럼 불이 꺼지지 않는 경영 방식을 앞세워 잠울 못 이루는 독서애호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했다.
CNN은 2015년 이 서점을 세계에서 가장 쿨한 서점으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