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 외국인 남성이 2일 타오위안(桃園) 공항에 침입해 이륙하려는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올라타려다 체포됐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2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고 입국 기록도 없는 한 외국인 남성이 공항 통제구역인 활주로에 뛰어들어 이륙하려는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올라타려고 했으나 뒤에 있던 비행기 기장의 신고로 체포됐다.
팔라우로 출발하는 중화항공 CI-28은 2일 오후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중에 검은 옷을 입은 한 외국인 남성이 활주로를 뛰어들어 비행기 랜딩기어에 올라타려고 했다.
뒤에 있던 아시아나 항공 기장이 이를 보고 신고해 중화항공은 비행기 이륙을 멈추고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여러 언어로 소통을 시도했으나 침묵을 지켰고 러시아어로 질문했을 때 반응이 조금 있었으나 계속 침묵을 지켰다고 밝혔다.
그의 가방에서는 러시아어로 가득한 노트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통제구역이 무단침입했으며 항공기와 접촉해 비행기 안전에도 영향을 끼쳐 3일 타오위안지방검찰로 이송했다.
지방검찰은 그가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에 올라타려 했으며 입국한 기록도 없어 '민용항공법'과 '입출국 및 이민법'에 의해 법원에 구금을 요청한 상태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 대만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 외국인 남성이 2일 타오위안(桃園) 공항에 침입해 이륙하려는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올라타려다 체포됐다.
타오위안 공항 활주로를 달려 비행기 랜딩기어로 향하는 한 외국인 남성[유튜브 캡처] |
대만 언론에 따르면, 2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고 입국 기록도 없는 한 외국인 남성이 공항 통제구역인 활주로에 뛰어들어 이륙하려는 비행기의 랜딩기어에 올라타려고 했으나 뒤에 있던 비행기 기장의 신고로 체포됐다.
팔라우로 출발하는 중화항공 CI-28은 2일 오후 이륙하기 위해 활주로를 달리는 중에 검은 옷을 입은 한 외국인 남성이 활주로를 뛰어들어 비행기 랜딩기어에 올라타려고 했다.
뒤에 있던 아시아나 항공 기장이 이를 보고 신고해 중화항공은 비행기 이륙을 멈추고 그를 체포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다 체포된 외국인[자유시보 캡처] |
경찰은 여러 언어로 소통을 시도했으나 침묵을 지켰고 러시아어로 질문했을 때 반응이 조금 있었으나 계속 침묵을 지켰다고 밝혔다.
그의 가방에서는 러시아어로 가득한 노트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통제구역이 무단침입했으며 항공기와 접촉해 비행기 안전에도 영향을 끼쳐 3일 타오위안지방검찰로 이송했다.
지방검찰은 그가 공항 활주로에서 비행기에 올라타려 했으며 입국한 기록도 없어 '민용항공법'과 '입출국 및 이민법'에 의해 법원에 구금을 요청한 상태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라 대만 언론들은 보도했다.